겨울에는 뜨끈한 국물이 역시 최고지요.
미역에는 엽산,철분 등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음식 입니다.
미역국을 하는 법 자체는 정말 단순하지만 오래 끓여야 더 맛있는 국물요리라 생각합니다.
미역국을 끓일때 소고기로 육수를 내고, 그 고기는 나중에 고명으로 만들어 끓이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방법도 정말 맛있습니다만 시간이 조금 걸리는 레시피 랍니다.
저는 고기와 미역을 볶아주고 사골맛 육수로 감칠맛을 추가하는 황금레시피를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레시피 출처 : 울엄마, 만개의레시피, 블로그 등등등으로 다져지고 익혀진 자체레시피)
1. 가장 먼저 미역을 불려줍니다.
* 20분~30분 정도 찬물에 담궈놔도 충분히 풀어지는데
급할땐 40도 정도 따뜻한 물에 담궈주면 10분 이내로 빨리 불기도 합니다.
저는 미역 불린 물을 사용하려고 미역을 여러번 씻고 물에 담궈놨습니다.
2. 미역을 불리는동안 키친타월로 소고기의 핏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3.소고기와 참기름 한스푼을 넣고 소고기 겉면이 익을때까지 중불에 볶아줍니다.
* 냄비를 예열할 필요 없습니다.
4. 불린 미역을 넣고 , 국간장4스푼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달달달달 볶아줍니다.
5.미역 불렸던 물을 한 컵정도 붓고 중불 또는 강불에 자작하게 끓여줍니다.
*이때 잘게 빻은 사골맛 코인육수와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소분을 할거라면 여기까지만 !!!!!!
6. 자작하던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이때 생수를 넣어줍니다.
* 바로 다 드실거면 평소 먹는 국/건더기 비율을 만들어 주시면 되고
소분해서 냉동보관을 할거면 당장 먹을 만큼은 덜어놓고 나머지에는 더이상 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7.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을 추가하고, 짜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위의 레시피에서 <5번> 까지만 해준 상태에서
반찬통 여러개에 소분해서 얼려줍니다.
미역 먼저 국자로 건져서 통별로 나누고 남아있는 자작한 국물도 각각 통에 나누어 줍니다.
*사람마다 먹는 양은 다르지만
저희집은 보통 국자로 3번정도 건더기를 퍼주면 나중에 물까지 붓고나면 국2인분이 나온답니다.
이 방법으로 소분하는 이유이자 장점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1. 첫번째는 냉동실의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바쁘고 바쁜 현대사회에 냉장고 자리는 소중하잖아요?
조리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간이 세게 볶아지고 쫄아들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중에 꺼내서 물만 간 봐가면서 추가하면 됩니다.
2. 두번째는 급할때 빨리 녹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 한그릇을 통째로 냉동하면 꽁꽁 얼어붙는 바람에 바로 끓일수가 없고
찬물에 담구는 등 해동을 위해 최소한 10분 이상의 시간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건더기와 아주소량의 국물만을 넣어 소분을 해두면
미지근한 물을 조금만 넣고 흔들흔들~해주면 건더기 사이사이로 물들이 들어가서 바로 통에서 분리가 됩니다.
즉, 꺼내서 바로 국을 끓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미역국은 무조건 한 번 끓일때 4인분 이상 해놓는답니다.
1. 미역 불리고 소고기 핏기 제거하기
2. 소고기를 참기름에 볶아주고 겉면이 익으면 미역,국간장 4스푼 넣고 같이 볶아주기
3. 미역 불린 물,다진마늘,사골맛 코인육수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주기
4. 팔팔끓어주면 생수 추가하고 소금으로 간 맞추기
소고기 : 코스트코구매 (한우 양지)
미역 : 쿠팡구매 (안옥남 자르고 씻어나온 간편미역)
국간장 : 쿠팡구매 ( 샘표 맑은 조선간장)
다진마늘 : 쿠팡구매 ( 곰곰 다진마늘 1kg)
정말 쉽죠?
맨 처음 소개 드렸듯이 레시피 자체는 간단한데 신기하게도 오래 끓이면 더 맛있습니다.
오래 끓여야 맛있고 , 조금 식었다가 두번 째 끓여 먹을때에는 더 맛있습니다.
♡ 오늘도 맛있는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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