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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 후기 ♥ <2-1> DAY.1~DAY.2 세부공항 ATM 출금과 첫 투어일정 소개

해외여행

by 임매미 2024. 12. 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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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세부여행 일정을 큰 틀로 정리 해보았는데

오늘부터는 하루하루 자세하게 후기를 풀어보려합니다 .

세부 첫번째 일정이였던 남부투어와 세부 도착하자마자 했던 페소 출금방법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캐녀닝은 흥미가 없어서 오슬롭 고래상어+ 투말록 폭포 + 모알보알 거북이, 정어리떼 투어만 했답니다.

 

첫 날이고 여러 관광을 해서 주제가 많으니 궁금하신 키워드는Ctrl+F 로 검색하여 보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키워드 ) 출금 / ATM / 고래상어 / 거북이 / 주의할점 / 참고사항/ 투어비용 / 고프로 / 복장 / 짐보관

 

페소 준비 및 출금

 

먼저 세부에 도착해서 캐리어까지 다 찾고 아예 공항 밖으로 나오게 되면

많은 투어업체 직원분들이 각자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계실거에요.

아래 사진은 거기에서 나오면 보이는 곳의 반대쪽 시점 기준인데요,

실제로는 나오셨을때 돼지얼굴 간판이 왼쪽에 있어야합니다 !

그 길을 쭉 따라오면 ATM도 있고 옷 갈아입을 화장실도 있답니다.

이렇게 ATM 여러대가 놓여있는데요 ,

웬만한건 다 되는듯 하고 저는 사진에 보이는 빨간 기계에서 출금을 진행 했어요.

화면을 안찍어서 기억은 안나는데 ,

RECIPT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문구는 대부분 영수증 없는데 진행 할거냐 묻는 문구입니다. 

그리고 수수료가 있는 ATM은 대부분 250페소입니다 .

 

다 떠나서 우리가 트래블로그로 출금할때 기억해야 할 것은 WITHDRAW =출금, 그리고 SAVING ACCOUNT =예금계좌

라는 두 개의 단어, 그리고 비밀번호 입니다.

카드를 넣고 WITHDRAW CASH 비슷한 단어가 보이면 누르고 출금 원하는 금액 입력하시면 되고 ,

비밀번호는 6자리인데요 , 한국에서 설정한비밀번호+00을 누르시면 됩니다.

ATM마다 현금나오는게 좀 다를 수 있는데요 , 저는 10,000페소를 일단 출금 했고 ,

100페소 ,500페소짜리가 두툼히 나왔답니다.

 

혹시나 이 과정도 두려우시다면 그냥 한국에서 넉넉히 환전 해가세요 !

이렇게 돈을 뽑고 , 저희는 약속된 장소에 약속시간에서 픽업 운전기사를 만나 오슬롭으로 향했답니다.

 

 

<남부투어를 여행 첫 날로 잡은 이유>

저는 여행 중간에 밤을 새거나 새벽1~2시에 일어나서 투어를 갈 자신이 없기도 하고,

1박이 애매하게 날아가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

마침 제 비행 스케줄이 밤12시 도착이라 도착하자마자 바로 투어를 떠났습니다.

보통 저녁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하루가 넘어가서 도착 날짜가 +1일 될 수 있으니  예약하실때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지난 글에서 작성했던 스케줄 표 입니다. *


(12/19 )
20:20
(DAY.1)
인천 ->세부 출발 
12/20
00:10 
(DAY.2)
세부 막탄공항 도착해서 옷 미리 갈아입고 ,트래블로그 환전한 것 ATM에서 출금 후 기다림
01:50 투어 운전기사 미팅(하루종일 운전 해주시는 분) ,  오슬롭으로 출발
05:30 오슬롭 도착 후 투어 관련 주의사항, 안전교육 이수
06:00 고래상어 구경 후 샤워
08:00 차 타고 투말록 폭포 관광후 투어업체 베이스캠프로 이동
09:30 베이스캠프 도착, 브런치로 컵라면 먹고 잠깐 휴식 후 투어 잔금 결제 및 모알보알로 이동
11:00 모알보알도착해서 스노쿨링 장소로 보트타고 이동하여 거북이와 , 정어리떼 스노쿨링 
12:30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서 샤워 후 점심식사 , 잠깐 휴식 후 드랍 장소 (숙소)로 복귀
18:30  5-6 시간 차량 이동하여 막탄으로 복귀
(저희는 조인투어였고 함께 일정 진행한 다른 팀원분들의 세부 시내 드랍이 먼저여서 세부 시내를 지나왔습니다.)
19:30 숙소 내의 식당에서 저녁식사하면서 인터넷 추천으로 올라온 마사지 업체에 카톡으로 20:30 픽업을 예약 
20:30 마사지 픽업차량 타고 마사지 업체로 이동하여 90분 오일마사지 받음
23:15  마사지 드랍서비스 이용하여 숙소로 복귀 후 샤워, 짐정리 후 취침

 

 

기사분을 만나 차를 타고 오슬롭으로 향했는데 차에 담요, 페트병 물 , 초코바 , 목베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따뜻하고 편안히 이동했습니다.

 

남부투어 참고사항

 

1) 고래상어 주의할점

현장에서 안전교육 다 해주니까 현장에서 해주는 교육에 잘 귀기울여주세요 .

그래도 꼭 잊지 말고 주의해야 할 점은 썬크림, 썬오일 바르지 않기.

고래상어를 절대 만지지 말것

고래상어를 놀래키거나 너무 가까이 가지 말것

가이드의 말을 잘 들을것. 이정도는 꼭 지켜주세요 !

 

2) 고프로 : 사실 사진이나 영상을 잘 찍어주는것은 어디까지나 가이드 역량이고 운이라 생각해요.

동영상을 너무 예쁘게 잘 남겨주셨지만 옛날에 신혼여행에서 찍었던 고프로 영상에 비해 깨끗하게 잘 안보이는 느낌이 들어 화질이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번엔 귀찮더라도 고프로를 직접 가져가보려 합니다.

그래도 한 일행 당 고프로가 1개씩 배정되고 최선을 다해서 찍어주시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3) 가이드 팁 : 이건 홈페이지에도 안나와있고 어딜가나 그렇듯 강요사항도 아닌지라.

줘야 하는지 몰랐는데다가 물 -육지 -물-육지 반복해야해서 지갑을 아예 캐리어에 넣고 잠궈버려서 생각도 못했는데요 ,

보통은 가이드 분들에게 팁을 주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절대 강요는 안하더라구요.

만족하셨다면 소정의 팁을 드리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비록 팁은 안드렸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저희는 팁에 대해서 뒤늦게 알고 하루 종일 새벽2시 오슬롭에서 부터 투말록 폭포 , 베이스캠프 , 모알보알 , 세부시티 , 그리고 막탄 저희 숙소, 오후6시정도까지 운전해준 기사님에게 소정의 팁을 드렸습니다.

 

4) 복장  : 혹시나 저처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요.

저는 공항 도착하자마자 래쉬가드+물놀이레깅스+반바지 챙겨입었고 아쿠아슈즈를 신었는데

물들어갔다 나오고 돌아다니면서 말리고 해서 엄청나게 덥진 않았고 오히려 차로 이동할때 추워서 남방이랑 담요 덮고다녔어요.

아쿠아슈즈는 오슬롭에서는 자갈들이 많아 발바닥 너무 아팠습니다.

맨발로 걸어다니는것과 마찬가지 였어요.

다른분들 보니까 크록스나 그와 비슷한 신발을 많이 신으셨더라고요.

미끄럼만 주의한다면 크록스나 물놀이할때 신는 샌들 신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짐보관 : 저는 휴대폰 방수팩을 따로 준비 안해서 휴대폰 포함 여권,지갑같은 중요한 것들은

 캐리어 잠금기능을 이용해서 차 트렁크에 안전하게 보관 했고

베이스 캠프에서 사용할 샤워용품, 샤워 후 갈아입을 옷,속옷, 보조배터리,

입었던 수영복 넣을 방수재질의 가방 정도만 에코백에 담아서 차 자리에 두고 다녔습니다.

베이스캠프에 수영복 말리는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덜 마를 수 있으니

비닐팩이나 비닐봉지, 수영복가방 같은 것들을 여러개 준비하시면 편하실 거에요.

 

 

가이드가 찍어주신 영상 캡쳐했답니다 너무 예쁜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알보알 ♥

거북이 볼때 주변에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아서 다른사람들 발길질하고 뒤엉켜있고

제가 어디에 있는지도 찾기 힘든.. 그런 제대로 안보이는 영상들도 있는데요 ,

뒤에 보니 가이드가 따로 이렇게 거북이 단독 영상을 남겨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

 

 

 

이용했던 업체와 선정 이유

저는 로컬페이지 라는 업체를 이용했는데요,

유투브에 이 출발시간도 애매하고 다녀오는 길도 험난한 이 고래상어 투어를

도대체 !!!? 다들 어떻게 !!? 가는지 궁금하여 검색했다가

한 유투버분의 후기를 보고 이 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 업체를 꼼꼼히 비교하여 따져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영상과 댓글로 평이 괜찮은지 정도만 보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여기서 한번에 다 해야겠다! 하고 바로 예약 진행했습니다 .

 

* 업체에서 아무런 제공이나 혜택을 받지 않고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후기입니다 *

 

투어비용

제가 진행한 오슬롭+모알보알 패키지는 한 차에 다른 팀과 같이 움직이는 조인투어였고

금액은 1인당 예약금 36,000원 + 잔금 6000페소(또는 $110) 현장 지불조건 이였습니다. 

*환전 당시 환율은 대략 1페소=25원 , 1달러 =1,430원 정도 였습니다. 1인당 186,000원 꼴이네요.

 

 

금액에 포함되는 사항은 아래 7개 정도가 있습니다.

1. 픽업 ,드랍서비스와 차에 짐보관

2.고프로 대여와 촬영서비스  

3. 모든 입장료와 모든 이동수단  

4. 큰 수건 1개씩 제공

5. 베이스 캠프에서 하는 식사(1차 컵라면 브런치 , 2차 점심)  그리고 물

6.스노쿨링에 필요한 장비들 (구명조끼 , 물안경, 오리발 )

7. 베이스 캠프에서 샤워

 

미포함 사항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1. 고프로는 대여해주지만 Micro sd 카드는 직접 챙겨가거나 현장에서 구매를 해야합니다.

2. 중간중간 만약 군것질을 하거나 뭘 사드신다면 개인 부담입니다. 

 

 

 

 

총평

 

새벽부터 이동하여 조금 피로하지만, 

생각보다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꽤나 있어서 잠을 조금씩 충전해가며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고  평소에 할 수 없는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누군가 세부여행을 간다면 업체를 꼭 추천 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도가 높았고

제가 다녀온 투어 코스나 업체가 아니더라도 , 세부에서 투어가 끝나면 마사지는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어지러운 전개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세부 여행 앞두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업체에서 아무런 제공이나 혜택을 받지 않고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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