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20 -12/23 처음으로 세부 여행을 다녀왔어요!
무려 2박5일 이라는 짧지만 꽉 찬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는데요 ,
이번 글에서는 큰 틀의 일정만 소개하고
앞으로의 글들을 통해 첫째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천천히 업체와 금액 및 자세한 후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DAY. 1 ~DAY.2 세부땅을 밟자마자 오모팩 투어 진행
오슬롭 지역의 고래상어와, 모알보알 지역의 거북이와 정어리떼 , 카와산지역의 캐녀닝이
세부의 가장 유명한 관광상품 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
저는 캐녀닝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오슬롭과 모알보알 투어만 진행 했습니다.
방수팩도 따로 챙기지 않았고 휴대폰을 멀리 했던 여행이라 , 시간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큰 틀을 참고해주세요!
(12/19 ) 20:20 |
(DAY.1) 인천 ->세부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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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00:10 |
(DAY.2) 세부 막탄공항 도착해서 옷 미리 갈아입고 ,트래블로그 환전한 것 ATM에서 출금 후 기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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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 투어 운전기사 미팅(하루종일 운전 해주시는 분) , 오슬롭으로 출발 | |
05:30 | 오슬롭 도착 후 투어 관련 주의사항, 안전교육 이수 | |
06:00 | 고래상어 구경 후 샤워 | |
08:00 | 차 타고 투말록 폭포 관광후 투어업체 베이스캠프로 이동 | |
09:30 | 베이스캠프 도착, 브런치로 컵라면 먹고 잠깐 휴식 후 투어 잔금 결제 및 모알보알로 이동 | |
11:00 | 모알보알도착해서 스노쿨링 장소로 보트타고 이동하여 거북이와 , 정어리떼 스노쿨링 | |
12:30 |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서 샤워 후 점심식사 , 잠깐 휴식 후 드랍 장소 (숙소)로 복귀 | |
18:30 | 5-6 시간 차량 이동하여 막탄으로 복귀 (저희는 조인투어였고 함께 일정 진행한 다른 팀원분들의 세부 시내 드랍이 먼저여서 세부 시내를 지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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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 숙소 내의 식당에서 저녁식사하면서 인터넷 추천으로 올라온 마사지 업체에 카톡으로 20:30 픽업을 예약 | |
20:30 | 마사지 픽업차량 타고 마사지 업체로 이동하여 90분 오일마사지 받음 | |
23:15 | 마사지 드랍서비스 이용하여 숙소로 복귀 후 샤워, 짐정리 후 취침 |
DAY.3 처음 해보는 호핑투어 , 그리고 크랩 식사
호핑투어란?
Island Hopping Tour ,즉 보트를 타고 여러 섬을 돌아다니며 즐기는 투어 라는 뜻입니다.
09:30시작 ~ 대략15:30 쯤에 일정이 끝나는 투어를 진행 했습니다 .
08:50 | 호핑투어 업체 픽업, 08:50보다 늦으면 안되니 10분 전까지 리조트 앞에 나와서 픽업 대기하였습니다. |
09:30 | 항구 집결 |
09:40 | 배에 올라타 레크레이션, 공연, 여러 사진촬영하며 한시간가량 호핑투어 첫번째 섬으로 이동 |
11:00 | 첫번째 섬 도착 후 스노쿨링 |
12:00 | 보트 내에서 공연 보며 숯불 바베큐 점심 식사하며 두번째 섬으로 이동 |
13:00 | 두번째 섬 도착 후 스노쿨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체험 |
14:00 | 컵라면먹고 보트 내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자유롭게 놀며 이동 |
14:30 | 필리핀 전통낚시 체험 |
15:00 | 보트 내에서 마지막을 불태우며 신나게 놀면서 이동 (정말, 정말, 정말, 신났다 찐 내향인도 흔들며 춤 출 지경) |
15:30 | 맨 처음 선착장으로 돌아와 호핑투어 가이드들과 마지막 인사 후 투어업체 드랍 서비스 이용하여 숙소로 복귀 |
17:00 | 숙소에 도착하여 다시 씻고 짐 정리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크랩식당 픽업 예약 후 나갈준비 |
19:00 | 픽업서비스 이용하여 식당으로 출발 (20분정도 소요) , 식사 후 식당 드랍서비스 이용하여 숙소로 복귀 |
21:30 | 하루를 정리하고 취침 준비 |
~~~~ | 이후의 기억 소멸.... |
DAY.4 세부 시티 유명관광지 투어 후 귀국
마지막 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세부 시내 유명한 관광지, 유적지 투어를 했습니다 .
무겁고 부피가 큰 캐리어를 끌고 낑낑거리며 돌아다닐 필요 없이
길 잃고 헤멜 필요 없이 단독투어로 편하게 세부 시내에서 유명한 곳들을 다녀와서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
11:00 | 숙소 체크아웃 후 투어 차량 탑승 후 탑 오브 세부 (탑스힐) 로 이동 |
12:00 | 탑오브 세부에서 점심식사 , 세부 전경 관광 |
14:00 | 시라오 가든 투어 |
15:00 | 레아신전 투어 |
16:00 | 아얄라몰 쇼핑 |
17:30 | 산토리뇨 성당 , 마젤란크로스 |
18:30 | 마사지샵 방문 (세부 시내투어 기사님과 작별 ) |
20:30 | 저녁식사 |
22:00 | 막탄공항으로 이동 (마사지샵 드랍서비스 이용) |
01:20(+1day) | 세부->인천 출발 |
총평
다른 분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을 만큼 좋았던 점은
1. 필리핀 여행이 처음이라 다른 업체와의 비교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어업체를 굉장히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모두가 친절했고 한국어+영어를 잘 해주셔서 소통이 생각보다 잘 되었고
특히나 투어가이드 분들은 사진까지 잘 찍어주시니 참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2. 세부에 간다했을때 주변에서 망고를 실컷 먹고오라는 조언을 듣고 매 끼니마다 망고주스나 망고쉐이크를 먹고왔습니다. 정말 맛있으니 망고를 싫어하지 않는 분이시면 꼭 한잔씩이라도 드시고오세요 !
3. 픽업,드랍서비스 이용을 아주 잘하고 왔습니다.
출국 전에 그랩 어플 깔고 카드 등록하고.. 난리를 치며 갔지만 가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한국인 운영업체가 이런 서비스가 있는 듯 합니다.
세부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나 식당은 별로다 ,걸러라 ! 라는 말들도 보고 갔지만
저는 너무너무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금액적인 부분보다 몸과 마음 편한게 우선이신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여행 후 돌아와서 자꾸 떠오르는 아쉬운 점들도 물론 있죠.
1. 언제나 여행 일정이 짧은게 아쉽습니다.
숙박했던 리조트 내에도 여러 식당과 대형 수영장 등 즐길거리가 많았고 리조트 전용 비치도 있었는데,
꽉 찬 일정을 소화하느라 숙소의 시설을 모두 누리지 못했습니다.
2. 유심 대신 로밍을 했는데 휴대폰이 잘 안터졌습니다.
와이파이도 리조트 이외의 다른 곳들은 야박하다 느껴졌습니다.
아얄라몰 지하 마트에서도 와이파이도 안되고 폰도 안터졌습니다 ㅠㅠ
인터넷은 정말 대한민국이 최고구나를 실감하고 왔습니다
3.숙소가 굉장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숙소의 위치가 아쉬웠습니다.
숙소 위치때문에 조인투어 할때 픽업은 첫번째 , 드랍은 마지막에 되었습니다 .
다음 여행에는 어디를 가든지 이동 소요시간이나 거리에도 많이 신경을 써서 계획해보려 합니다.
4. 차가 정말 많이 막혀서 도로위에서 보낸 시간이 꽤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지역 특성이긴 합니다 ^^;
이렇게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까지 정리 해보니
정말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게 실감이 나는데요.
이 글도 , 앞으로 올릴 글들도 세부 여행 앞두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후기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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