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인공수정에 대하여 /인공수정 후기/ 인공수정시술비 지원/ 인공수정 지원받는법

글을 열심히 썼는데 날아가버려서 깊게 빡친채로 재작성하는 첫 난임일기입니다. *^^*

좀 화가 나고 마음이 급해져서 글이 너무 간단해도 핵심은 놓치지 않을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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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을 하기로 한 이유

는 두가지입니다.

1. 저희는 나라에서 인정받은 난임부부입니다.
( 임신준비한 기간 1년 지남 , 법적 부부 1년 지남)

2. 검사결과 큰 문제는 없는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고 자연임신이 안됩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자연임신을 충분히 시도하지 않았다 더 노력하면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희는 곧 바빠져서

마음이 급해져 빠른 방법을 원했습니다.

 

3. 의사가 시험관은 비추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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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과 시험관의 차이점이 뭔데요?

인공수정은 자연임신 과정을 돕기 위해 남성의 정액을 채취하여 여성의 자궁내로 직접 주입을 하는 시술입니다.
시험관은 남성의 정액과 여성의 난자를 채취하고 , 체외에서 수정을 시켜준 후 생성 된 배아를 여성의 몸에 이식을 해주는 시술입니다.

위와 같은 시술 방법과, 시술 비용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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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지원 결정이 되기까지의 과정
저같은 경우에는
2023년 9월경 자연임신 준비 시작
2024년 11월 가임력검사 (여자 나팔관조영술 /여자 난소초음파/ 여자 정액검사)
2024년 11월 말 난임전문병원으로 전원 후 자연임신 시도
2025년 2월 인공수정 의사와 상의 후 병원에서 진단서 발급 받아서 보건소에 제출

그리고 , 인공수정 시술을 진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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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보건소 홈페이지

인공수정 시술 지원 관련 정보입니다.

자세한건 e보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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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시술 과정 

1.과배란 
월경이 시작되고 병원에 방문해서 초음파로 난소와 자궁이 건강한지 확인해주고 배란유도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처방약이나 자가주사는 의사 처방에 따라 다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배란유도제와 혈당강하제를 기존보다 한알 늘렸고 인공수정 시술 이틀 전에 오비드렐(난포 터지는주사) 자가주사 1회 맞았습니다.

2. 정액체취 및 약품처리 
시술 당일 병원에서 정액을 채취한 후, 가장 활동적인 정자를 선별하여 약품처리를 하였습니다.
이 때 대기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3. 정자 주입
약품처리가 끝난 정자를 확인 후 , 배란이 되었는지 초음파로 확인 해주었고 정상적으로 잘 진행이 되어서 정자를 주입했습니다.
(엄청 아프다 하시는 후기를 보고 잔뜩 쫄았으나 하나도 아프진 않았습니다)

4. 사후 관리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최대한 안정을 취해주는게 좋고 저는 질정(싸이클로제스트)을

처방받아서 하루 2번 12시간간격으로 약을 넣었습니다.
시간을 잘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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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로제스트 효능

 

제가 처방받은 싸이클로제스트는  프로게스테론 보충제입니다.
착상과 초기 임신유지에 좋으며 자궁내막을 두껍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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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1회차 시술& 종결 후 해야할 일

 

시술 14일차에 병원에 방문하여 피검사를 했고 그 날 오후 전화로 결과를 들었습니다.
1회차 결과는 피검사 수치 0.15 비임신이고 다음을 기약해야합니다 

사실 전 날 부터 임신테스트기 단호박이라 기대는 안했는데,
2회차도 지원 받으려면 피검사까지 하고 종결이 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피검사를 꼭 해야한다고 하니 잊지마세요 ~ 혹시나 아닌것같다면 무조건 병원에 확인해보세요


* 이제 다시 월경이 시작되면 2-3일 이내에 방문하여 초음파를 보고 다음 싸이클이 시작하는데요, 

이때 병원에서 1회차에 대한 시술확인서를 받아야 합니다.
시술확인서를 받고 약제비 청구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에 가서 제출해주면 약제비를 받는다고 하네요 !

그리고 약제비는 반드시 시술한지 1개월 이내에 청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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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인공수정 지원 받는 방법은 e보건소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2. 인공수정은 남성의 정액을 채취해서 여성의 몸에 주입해주는 시술이고 시술 자체 시간은 10분도 안걸리지만 정액체취 후 약품처리 하는데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3. 아프다는 분도 계셨지만 저는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아..이제 시작하겠구나..너무아플것같아..무서워...' 하던차에

의사선생님이 끝났다고 해주셨습니다.

4. 시술 후 안정을 취해주고 질정을 잘 넣어줘야합니다.

5 .약제비는 시술 1개월 이내에 청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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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임신준비 과정이 길다보니 어떠한 주제에서 다른설명을 필요로하고 또 다른설명을 필요로 하고

임신준비 한지 얼마 안 된 분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할 수 도 있는데요,

준비 하다보면 다 알게 되더라구요..♡ 

누군가에게는 이 생소한 말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저의 난임일기 카테고리의 끝이 임신 성공 글이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