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일상/NO STRESS ZONE

[소식]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임매미 2025. 4. 22. 12:11
반응형

안녕하세요 . 2025년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요.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와 선종의 의미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s://pixabay.com/photos/pope-francis-audience-vatican-1784304/

 

🕊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

  • 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Jorge Mario Bergoglio)
  • 출생: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이며 젊은 시절엔 화학 기술자로 일을 했으며 축구를 사랑한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 성직자의 길

  • 1958년 예수회(Jesuits)에 입회했고 1969년에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 아르헨티나에서 신학 교육과 사회 봉사, 예수회 관구장 등을 거쳐 1992년 주교, 2001년 추기경에 임명됐습니다.
  • 추기경 시절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여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불렸습니다.

👑 교황 선출

  •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며 교황명 "프란치스코"는 성 프란치스코에서 따온 이름이고
    가난과 평화를 상징하는 이름 선택은 매우 상징적이었습니다.

🌍 주요 활동과 업적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사랑을 꾸준히 강조하며 교황으로서도 늘 약한 이들의 곁에 서려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 교회 개혁에도 앞장섰습니다. 바티칸 은행의 투명성 강화는 물론, 성직자 성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응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교회가 스스로를 바로 세우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 환경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를 통해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 성소수자에 대해서도 포용적인 태도를 보였는데요, “하느님은 동성애자도 사랑하신다”는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 다양한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합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이슬람, 유대교, 불교 등 여러 종교와의 대화를 꾸준히 이어가며,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삶의 태도와 영향력에 대하여

  • 화려함보다는 검소함과 겸손을 실천하며 사셨습니다.
  •  포용적이고 화합을 중요시 여기는 활동들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종교를 넘은 인류애적 지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예수회 출신,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출신 교황 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 선종의 의미

  • ‘선종’은 주로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표현으로, 신앙 안에서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뜻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의 최고 성직자이기 때문에, 세상을 떠난 것을 단순한 죽음이 아닌 신앙 속에서 하느님 품으로 돌아간 일로 표현하기 위해 ‘선종’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선종'은 이렇게 교황이나 사제처럼 종교적 사명을 지닌 이들의 죽음을 경건하게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화려함이나 권위보다 겸손과 사랑을 선택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우리 모두에게 남긴 조용한 울림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