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홀스빗 1955 카드 케이스 지갑 구매후기
지난 주말 백화점에 가서 지갑을 하나 새로 샀습니다.
사용감이 편하기도 하고 원래 덤벙거리는 스타일이라 비싼거나 새로 사서 쓰기엔 부담스럽다는 핑계로
언니가 쓰다가 새로운 지갑을 사서 남겨지게 된 중저가 브랜드 지갑을 10년정도 썼는데요 ,
좋은 지갑은 돈을 불러온다는 말도 있고
최근에 아주 약간의 횡재를 하기도 했고
적금도 만기가 되어 목돈이 생겼는데 겨울동안 돈 아껴쓰느라고 고생도 좀 했고
결혼기념일이 얼마 남지 않기도 했고(?)
뭐 이런 이유들로 지갑을 하나 장만하자는 큰 맘을 먹게되었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맨처음 다른브랜드 지갑을 봤는데 90만원 초반대였고 디자인은 무난하지만 왠지 모르게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고
보테가베네타 , 버버리 등 다른 매장들도 둘러보았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예쁜 지갑이 없었는데요 .
구찌에 들어가서 셀러분이 보여주신 이 지갑이 다른 매장도 둘러보겠다며 나가서도 자꾸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가격은?????????
80만원
저는 맨 왼쪽, 맨 오른쪽 두 컬러 추천을 받았고
왼쪽 크림화이트 색상이 더 맘에 들어서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
지갑 내부는 이렇게 자주 쓰는 카드 4개를 꽂을 수 있고
안쪽에 3장정도 까지 더 수납할 수 있고 ,
동전 수납 가능, 지폐를 넣는 공간도 있습니다.
내 생에 처음 가져보는 명품지갑!!!!!
지갑 총평
1. 디자인
홀스빗1955 패턴의 가방은 다소 제 취향이 아니였는데
지갑은 한손에 딱 들어오는 작은 아이템이다보니 , 눈에 확 띄는데 이게 촌스럽지 않아보였습니다.
2.가격
동전,카드,지폐 모두 수납 가능하고 , 천연가죽 , 명품인거 티나는데 80만원 ~?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자랑하고 싶어서 쓴 후기글인데 .. 다음엔 가방 자랑해보고 싶네요 ♥ 가방생기면 또 써야지